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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배종진 입니다.



최근 대한민국에서 가장 핫한 게임을 논하면서 오버워치가 빠질 수 없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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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 아프게 설명할 필요도 없이 수치와 그래프 만으로 충분히 그 인기를 실감할 수 있죠.





2016년 5월 24일 첫 출시를 기점으로 출시가 한달도 되지 않은 서비스가 대한민국 절대 강자 게임인

무려 그 롤(리그오브레전드(LOL)을 꺾고 PC방 점유율 1위를 탈환 합니다.



당초 업계에서는 16년 6월 18일~19일 경 오버워치가 롤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지만 

롤에 비해 조작이 쉬우면서도 여럿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요소가 크게 작용한 오버워치에 대한 입소문은 생각보다 빨랐습니다.



애초에 점유율 40%를 차지해온 롤의 아성을 단박에 무너뜨리며 빠르게 점유율을 늘리기 시작했고

마침내 롤의 점유율을 20%대까지 떨어뜨리며 추격해오다 결국 넘어서버렸죠.








잡소리가 길었네요.







저 역시 서든어택 이라는 FPS 게임을 즐겨했고 그만큼 게이밍 장비에 굉장히 민감했습니다.


총 좀 싸봤다는 분들에겐 익숙한 마우스들

 인옵(집에 2개 방치), 익스(사용해보고 버림), G1(최애마우스), G100(G1이후 최근까지 사용) 등등


왠만한 유명한 마우스들은 거진 사용해보고 겪어봤는데요.

제가 유독 민감한것도 있지만 FPS게임이라는 특성상 한번 익숙해진 마우스를 바꾸는게 참 쉽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오버워치라는 게임을 접한 이후로 기존 FPS라는 (특히 서든어택) 게임의 특성과는 체감이 많이 달랐고

물론 오버워치에도 감도라는 시스템이 있지만 서든어택 처럼 유난을 떨만큼 크게 와닿지 않았습니다.



그런 와중에 게이밍 장비에 관심이 많은 제게 다가온 그 녀석.........



블리자드 기어를 통해 구입하였고 블리자드 기어 구매방법에 관해선 추후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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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 마우스는 기존 '데스에더(DEATHADDER) 크로마'에 오버워치 로고를 입혔습니다.

무광이다보니 매끄러운 마우스 피트에 인체 공학적인 디자인, 발광하는 오버워치 로고가 특징입니다.

그리고 1,680만가지 색상을 지원한다고 하는데 이말인 즉슨 원하는 색상으로 변경이 가능하다는 거죠.



그리고 10,000 DPI를 지원하는데 사실 저같은 일반유저에겐 크게 와닿지 않는 감도 입니다. 



제품 실제 이미지



- 해외배송을 감안한듯 굉장히 정성스러운 포장이 인상 깊었습니다. (괜히 글로벌기업이 아닌가 봅니다.)






- 꽁꽁 싸매진 일명 뽁뽁이(에어커버)를 벗겨내자 다시금 그 포장의 디테일에 감탄할 수 있었습니다.






- 포장지를 뜯어내고 또 한번 감동ㅠㅠ







(사실 배송된 곳이 회사다보니 여기까지만 뜯고 집에 가져와서 다시 해체작업+_+)










- 마우스 또한 아주 예쁘게 담겨져 있고, 









- 추가 부속품도 아주 예쁘게 잘 담겨있네요! (겐지라고 쓰고 간지라고 읽는다.)








- 밀착접사샷 입니다. 색이 아주 곱네요. 노란색이라 사실 촌스럽지 않을까 고민했지만 생각보다 촌스럽지 않았습니다.







- 그립감은 굉장히 만족스러웠습니다. 포근하게 촥 감겼음. 하지만 저도 손이 작은편은 아닌데 손이 작으신 분들에겐 너무 크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크기가 얼추 느낀바로는 인옵마우스나 익스마우스 정도인데 이 크기의 마우스를 쥐어잡고 측면의 버튼을 엄지로 누르려니 조금 불편한 감이 있었습니다.







- 다들 아실지 모르겠지만 이 마우스에는 불이 들어옵니다. 영롱하게 빛나는 오버워치 로고... 감동 그 자체.....


이 라이트 기능때문에 기분탓인진 모르겠지만 손바닥이 유독 덥고 다한증 유발할것만 같아요.


하지만 겨울엔 따뜻하겠네라고 생각도 들고, 무엇보다 그냥 닥치고 예뻐요... 그냥 예뻐요... 모든 단점 감안 해주는 예쁨입니다.  (지극히 주관적인 긍정입니다.)






- 제 개인적인 장비들 입니다. 같이 놓으니 괜시리 뿌듯해서 한컷 찍어봄... 신나게 오버워치 하러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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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영상



리뷰총평

- 해외배송을 감안하여 성질 급하신 분들은 직구보다 국내 유통해서 판매하는 곳을 권함.
- 마우스가 생각보다 큼.(익스,인옵 정도) 손이 작거나 여성유저에겐 조금 불편할 수 있음.
- 손이 큰 본인에게도 클릭이 불편한 측면버튼. (오버워치 근접공격에 사용됨.)
- 가격이 생각보다 상당한 거품으로 생각됨. 디자인 보다는 기능을 우선시 하는 유저에겐 부적합.
- LED 불빛이 생각보다 훨씬 영롱하며 예쁨. 가격을 잠시 잊게함.
- 마우스 자체 불빛때문인진 모르겠으나, 굉장히 발열이 잘 될 것같음. 손에 땀이 많은 유저는 생각을 해봐야 할 부분.
- 감도는 조절 가능하지만 기존 g100에 익숙한 본인에게 굉장히 비슷한 감도의 느낌을 받았음.
- 인체공학적인 디자인을 추구했으나 왼손잡이는 고려하지 않은듯함. 왼손잡이에겐 조심스럽게 비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