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어릴적부터 너무 말랐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
어릴적엔 그런 마른 몸매가 마냥 싫진 않았지만 나이가 들다보니 어느정도 살이 좀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서 살찌는 방법에 대해 연구(?)하게 되었고, 그 결과 옷을 사러가도 체격이 좀 있으시다는 말도 들을 정도로 살이 올라서 보기 좋아졌다는 말도 이따금씩 듣곤 하는데 문제는 점점 살이 멈추지 않고 찌고있다는 점이다.
작년까지만 해도 몸에 살찐다는게 나쁘지 않아서 신경쓰지 않았는데, 해가 바뀌고 봄기운이 느껴지면서 옷차림이 가벼워지다보니 조금씩 스트레스를 받기 시작하였다.
그 중에서도 특히 얼굴쪽에 살이 너무 많이 올라서 볼살 및 턱살이 매일매일 인생 최대치를 찍고있는데, 턱라인이 실종된 것은 내게 특히나 더 스트레스였다.
그래서! (하라는 운동은 안하고) 봄맞이 기념 턱살 빼는 운동에 대해 알아볼겸 포스팅을 해본다.
턱살이 찌는 원인
1. 체중증가
- 어찌보면 당연한 이유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체중의 증가로 인해 턱살이 찐다. 너무나 당연해서 부연설명따윈 하지 않겠다.
2. 노화
- 아 좀 빡치는데... 이제 나도 노화를 걱정 할 나이가 되었다보니, 살이 찐것도 있지만 노화로 인해 양 볼살들과 턱살이 탄력을 잃게되어 아래로 쳐져서 턱살이 더 쪄보인다고 한다. 이건 살을 뺀다고 해도 회복이 어려우므로, 초기에 미리미리 관리를 잘 해줘야 한다고 한다. 큰일이다.
3. 잘못된 자세
- 턱을 괴는것과 같은 잘못된 자세로 인해 턱쪽 근육에 나쁜 영향을 주게되어 혈액순환이 제대로 이루어 지지 않게된다. 이로 인해 나쁜 피가 쌓이게 되고 이로인해 턱살이 늘어날 수 있다고 한다.
4. 침샘비대증
- 침샘비대증은 과도한 음주, 반복되는 폭식 등으로 평소 생활습관에 의해 생기는 질환 중 하나이다. 아마 내 경우도 의심해볼법한 증후이다. 턱 아래쪽이나 귀 밑에 볼록한 혹이 느껴진다거나 다른 부위보다 유독 턱만 살이 쪄 보이는 사람(는 나)은 침샘비대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여성의 경우 무리한 다이어트가 영향이 되고, 남성의 경우 보통 음주나 흡연이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한다.
5. 유전적 요인
- 나도 아예 무시할 수 없는 부분 중 하나이다. 유전적 요인에 의해 턱의 길이가 짧거나 길어서 턱살이 더욱 쪄보이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이 경우 유전적인 원인은 해결될 수 없으니 진행을 최대한 늦추기 위해 평소 관리를 유독 더 신경써서 해야한다고 한다.
턱살이 빼는 운동
- 사실 턱살만 골라서 빼는 방법은 없다. 그렇기에 몸을 전체적으로 살을 빼야 턱살도 자연스럽게 빠지기 마련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턱살을 뺄때 특히 효과가 좋은 방법은 역시 턱의 근육을 이완시켜 주는 방법이다. 주로 턱을 마사지시켜주는 방법인데, 그 중 하나는 혀를 쭈욱 밖으로 내미는 방법이 있다. 또한 귀 뒤쪽을 자극하여 혈액순환이 잘 될 수 있도록 꾸준히 마사지를 해주면 좋다고 한다. (모두가 알고 있는 내용이지만) 껌을 씹거나 딱딱한 건어물을 자주 먹는건 턱 근육을 과하게 발달시킬 수 있으므로 사각턱을 만드는 요인 중 하나이다.
- 양손으로 목을 턱까지 연결된 부분을 부드럽게 쓸어 올려준다. 이때 턱살을 꼬집으면 지방이 더 빨리 분해될 수 있다. 그리고 이중턱 라인부터 관자놀이까지 부드럽게 쓸어 올려준다.
- 주먹을 쥔 상태로 턱에서부터 관자놀이까지 밀어 올려준다. 그리고 또 다시 주먹을 쥐어서 턱에 댄 다음 원형을 그리며 얼굴을 마사지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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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은 쉽지만 실제로 될진 모르겠다. 어쨋든 확실한건 이젠 그만먹고 살을 좀 빼야 할 시기인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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