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사라진 올림픽 종목들

안녕하세요, 배종진 입니다.

전 세계가 리우올릭픽 열기로 후끈 달아올라 있는 가운데 올림픽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각종 올림픽 기사와 올림픽 관련 글들이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데 최근 "이제는 볼 수 없는 올림픽 종목들"이라는 글들이 돌아다니기에 정리해봤습니다.

다소 황당하지만 과거에 실제로 존재했던 종목들이라고 하니 재미로 읽어봐주세요+_+

비둘기 사격

- 실제 비둘기를 사격하는 올림픽 경기로 경기에서 300마리의 비둘기가 희생되고 비둘기 사체가 관중들의 머리 위로 떨어지는등의 이유로 폐지됐다고 합니다.

  88 서울올림픽때도 개막식에 본의아니게 비둘기 단체 화형이 전세계에 생방송 됐다고 하죠... 갑자기 생각나네요. 

싱글 스틱

- 목검으로 상대방의 머리를 쳐서 먼저 피를 나게 하는쪽이 승리하는 게임이라는데... 미친거같아요-_- 이 역시 잔혹성을 문제로 올림픽에서 폐지됐다고 합니다.

인명 구조

- 물에 빠진 사람을 구해 심폐소생술을 하는 종목이라고 하는데 경기 도중 사망사고가 속출해서 폐지됐다고 합니다...

줄다리기

- 위에 보여준 경기들에 비하면 굉장히 귀엽네요. 줄다리기가 아직까지 있었으면 나름 운동회 느낌으로 재밌었을거같은데요. 한국! 이겨라! 한국! 이겨라! 

비둘기 레이싱

- 총 7개의 세부 종목이 있었지만, 어떤 종목의 결과도 알려지지 않은 채 폐지된 전설의 종목이라고 합니다. 

  "폐지된 이유 = 비둘기가 경기중 이탈(도망) ㅋㅋㅋ"

열기구 레이싱

- 떠오르기, 버티기, 멀리가기 3가지로 평가했으나 룰의 기준이 넘나 애매하여 단 1회만에 폐지됐다고 해요.

권총 결투

- 정말 다행스럽게도 사람이 아닌 마네킹의 목을 타깃으로 총을 쏘는 경기라고 합니다. (위에 경기들을 보면 권총이라는 말에 식겁...)

소방 경기

- 개인적으로 제일 어이없는 종목인데요. 대포를 쏴서 일부러 주택가에 불을 지르고 소방마차를 끌고 가 불을 끄는 종목이라고 해요.

  이걸 고안한 사람은 도대체 머릿속에 어떤 생각을 가지고 살았을까요....-_-

대포 쏘기

- 정말 옛날 사람들은 이런 경기를 정말 재밌게 본걸까요?ㅋㅋㅋ 이 종목 역시 경기 도중 바람에 날린 대표가 농가를 박살내서 폐지 됐다고 합니다.

재밌게 보셨나요? 재밌게 보기엔 다소 황당한 올림픽 종목들이네요.... 허허....

리우 올림픽도 서서히 대회 중반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데 지금 이 포스팅을 작성하는 날을 기준으로 바로 어제! 여자 양궁 개인전에서 장혜진 선수가 금메달을 땄어요!

정말 대한민국 양궁 자랑스럽고 양궁 뿐만아니라 대한민국 선수들 넘나 자랑스럽습니다!

메달을 딴 선수만 대단한게 아니고 모든 대한민국 선수를 응원합니다! 포스팅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